정부가 TV시청료와 전기료를 통합공과금에서 제외키로 방침을 세움에따라
지난 86년부터 시행돼온 통합공과금제도가 존폐위기를 맞고있다.

특히 TV시청료등이 통합공과금에서 제외되는 경우 도시가스료도 이탈할
것으로 예상돼 납세자들의 불편이 커질것으로 우려된다.
21일 내무부와 공보처및 관련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TV시청료의
효과적인 징수를 위해 시청료를 전기료에 합산해 부과키로하고 시청료
미납가구에는 한전이 전기공급을 중단할수 있도록 했다.
이를위해 공보처는 상.하수도요금및 폐기물수거료 도시가스료 전기료
TV시청료등 6가지 공과금중 시청료와 전기료만을 따로 부리해 합산부과
하고 나머지 4개공과금은 지자체에서 현행대로 징수토록 하는 내용의
"텔리비전수신료 관련 통합공과금제도 개선안"를 마련,관계부처와
협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