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옆걸음질을 계속하고 있다.

21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
12.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무보증채와 기타보증채에 매수세가 강해 낮은
수익률로도 거래가 이뤄졌다.

은행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이날 발행된 회사채 937억원중 500억원가량
은 은행들이 사들였다. 증권사도 사자는 쪽이 많아 220여억원어치를 상품
으로 보유했다. 나머지는 투신사로 소화되거나 발행기업이 되가져갔다.

양도성예금증서는 발행이 주춤함에 따라 91일물이 전일보다 0.15%포인트
내린 연12. 55%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한편 지준마감전일인 이날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권의 지준사정호조로
여유있는 분위기 이어진 가운데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1%포인트 오른
연10.8%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