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를 둘러싼 남북관계 급속악화가 증시를 억누르고 있다.
전일대비 2포인트정도 하락한 약세로 출발한 22일증시는 이렇다할
반등시도 없이 약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1주일정도 장세를 주도
했던 절대저가주와 실적호전 중가주들도 종목에 따라 등락이 엇갈
리는등 점차 힘이 약해지고 있다. 일부 제약주와 내수관련주에는
저가매수세가 형성되고 있으나 전체적으론 약한 편이다.
반등을 시도했던 대형우량주도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으며 고가주
의 경우 방림등 일부 자산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타 종목으
로의 매수세 확산은 어려워 보인다. 특히 국민주인 한전이 하한가
를 기록, 지수낙폭을 심화시키고 있다.
11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6.67포인트 하락한 878.
98을 기록하고 있으며 오른종목은 상한가 22개를 비롯 195개,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 포함 401개이다. 거래는 1천50만주로 부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