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진출을 희망하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은 대부분 단독진출보다는
완성체업체와의 동반진출을 희망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22개 회원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동시진출희망이 12개사(55%)로 가장 많았고 완성차
먼저가 6개사(27%), 부품업체가 먼저는 4개사(18%)로 조사됐다.
희망지역별로는 장춘 심양지역이 8개사로,북경 천진지역과 상해
지역이 각각 5개사인데 비해 우리와 인접한 산동성지역은 2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업체들은 또 중국진출에 대한 애로점으로는 세제 법규적용
이 어렵다(65%), 사회주의체제의 이질감(25%), 중화사상(5%)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