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산업(대표 이영복)이 경남 창녕소재의 콘크리트파일공장을 매입,
파일생산능력을 확대한다.
22일 이회사는 최근 철근업체인 한국제강과 창령공장매매계약을 체결,
대지2만8천평 건평 3천평규모의 창녕공장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51억4천만원.
창령공장은 (주)다산이 연산 10만t규모의 파일을 생산하던 곳으로
지난91년 부도를 낸뒤 경매끝에 한국제강에 인수됐었다.
동서산업은 설비점검을 거쳐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연간 10t의 고강도
파일(PHC)을 생산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창령공장의 인수로 연간 80억원의 매출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