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이 일본과 중국을 잇따라 방문하는 24일부터 30일
까지 모든 해외공관에 비상근무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주태 한국대사관 소식통은 23일 북한의 핵문제로 남북한간 긴
장이 고조되고 있는데다가 국가원수가 정상외교를 펼치기 위해
자리를 비우는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공관도 비상근무 태세에 돌
입, 유사시에 대비한 본국과의 연락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