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로 예정된 민주당 총무경선 후보였던 홍사덕의원이 2
4일 출마포기 의사를 밝혀 현 김태식총무와 일찌감치 경합을 벌
이고 있는 신기하의원,그리고 최근 출마의사를 비치고 있는 리협
,채영석의원으로 압축.

지난해 주류측 지원으로 1차 투표에서 1위를 하고도,2차투표에서
저버린 홍의원은 "지난 3주동안 20여명의 동료의원들을 만나본
결과 이번에도 지난해 경선의 재판이 될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며
비호남권 후보로서 민주당내 경선에 한계를 토로.

홍의원은 "내년부터 지방선거와 총선이 이어지고 있어 불출마가
당을 돕는 길인 것같다"며 민주당의 지역적 한계가 선거에 미칠
영향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