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신형차량이 잇따라 발표되면
서 자동차 업계의 주문적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자동차는 색상이나 옵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이내에 출
고하는 것이 원칙이나 최근에는 인기차종은 2달 이상 주문이 밀
려있는 실정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월 생산능력이 1만2
천대(수출분 6천대 제외)인 신형소나타는 2만4천대의 주문이 밀려
있어 계약후 출고까지는 적어도 2달이상을 기다려야하는 형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