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조건이 크게 나빠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컴퓨터의 해외전환사채(CB) 발행조건이
표면금리 0.25%,전환프리미엄률 22-23%,만기보장수익률은 4.95%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건은 올해 스위스나 유럽시장에서 발행된 한국기업의 CB에 비해
별로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한국컴퓨터는 발행후4년째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을 주기로 결정,이달초 발행된 온양팔프에이어
조기상환권을 인정했다. 지난해10월 유공의 CB이후 스위스시장에서 발행된
한국기업 해외증권은 조기상환을 인정하지 않는 유리한 조건이 유지됐으나
최근에는 다시 이를 인정한것은 한국증시의 침체,북한핵문제등의 영향으로
한국물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해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