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가들이 한국전력주에 이어 일부 우량종목에서 까지 팔자에
나서면서 그동안 늘기만하던 한도소진종목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투자가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58만
주의 한전주를 장내처분하고 23일에도 15만주 이상의 매도주문을 낸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장외시장에서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던 유공,방림등
자산주나 대한항공,대림산업,농심,금호석유,현대강관,한신증권 우선주등
대형우량종목들도 처분에 나서면서 외국인투자한도(10%) 소진종목수가 22일
현재 2백12개로 지난달말에 비해 22개가 줄었다.
주식매매에서도 외국인투자가는 이달들어 모두 1천7백99억원의 주식을
팔고 1천2백10억원의 주식을 사들여 5백8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으며 지난
14일 이후 연8일재 매도우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