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부는 25일 최기선 인천시장과 박태권 충남지사의 사전 선거운동 시
비를 계기로 일선 단체장의 직무수행 범위에 대한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이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중앙선관위가 일선 단체장의 직무수행에
관한 규칙을 제정,시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형우 내무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일선 기관장들의 통
상적인업무수행이 공교롭게도 내년 지방선거와 맞물려 오해와 시비를 낳
고 있는 것 같다"면서 "지자제 선거를 1년이상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논
쟁이 조기 거론되는 것은 지방행정 수행은 물론,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측면에서도 바람직스럽지 못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