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25일 "어문출판국"을 폐지하고 "문화산업국"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 총무처에 통보했다.

이 개편안에 따르면 문화산업국은 미래유망업종인 문화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 지원하기위해 예술진흥국소속인 영화진흥과와 영상음반과,어문출판국
소속의 도서출판과와 출판자료과기능을 통합한 출판진흥과,그리고 문화산업
기획과로 구성된다.

어문출판국이 폐지되는대신 현행 어문출판국소속의 어문과는 문화정책국,
도서관 정책과는 생활문화국,저작권과는 예술진흥국으로 각각 이관된다.
또 예술진흥국에 전통예술과가 신설되며 문화시설과는 폐지된다. 종무관
3명중 1명을 감축, 종무실의 기능도 축소된다.

청소년부문에서는 국장급인 청소년협력관을 없애고 홍보협력과를 폐지
했다.

이와함께 총괄과는 문화정책과 조사과는 정책조사과 국제교류과는 문화
교류과 박물관과는 박물관진흥과 예술1과는 예술진흥과 예술2과는 공연
예술과 도서출판과는 출판진흥과로 각각 변경됐다.

한편 체육부문은 기능조정에 역점을 둬 체육지원국은 체육진흥국 지도
육성과는 체육지원과 훈련지원과는 선수육성과 해외협력과는 체육교류과로
각각 명칭이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