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 고르바초프 구소련대통령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롯데호
텔 3층회의실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 핵문제는 평화적 .정치적 방
법으로 꾸준한 노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르바초프는 "북한 핵문제로 조성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직
접적인 무력충돌로 이어질 가능성을 희박하다"면서 "시간을 갖고 대화
를 통해 노력하면 한반도에도 세계적인 추세인 긴장완화 움직임이 나타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