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결산 상장기업의 배당률이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금까지 주총을 끝낸 4백78개 상장사의
평균배당률을 조사한 결과 현금배당률이 9.46%로 91년 10.1% 92년 9.48%
에비해 더욱 낮아졌다.주식배당률도 3.19%에 그쳐 91년 4.1% 92년 3.67%에
크게 미치지 못한것으로 나타났다.
현금과 주식을 병행배당한 회사의평균배당률도 현금이 2.01% 주식이
3.89%로 91년 2.6% 4.1%,92년 2.14% 4.37%에 미치지못했다.

상장사들이 한햇동안 돈을 벌어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배당이 갈수록
주는 것은 경기회복에따른 이익실현이 지난해까지 제대로 반영이 안된데다
매출증가에도 불구,후발개도국과의 저가경쟁과 노사분규의 원인으로 순이
익을 많이 내지 못한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