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26일 올들어 제조업경기가 본격 회복국면에 접어들면서 산업
부문 에너지소비가 급증, 1월중 증가율이 전년동기증가율보다 9.8%포인트 높
아진 1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월중 산업부문의 에너지원별 소비증가율을 보면 전력이 전년동월의 1.8%
감소에서 22% 증가로 솟구친 것을 비롯, <>유연탄이 같은기간중 0.8% 증가에
서 15.8%로 <>석유는 2.6%에서 6.2%로 각각 증가율이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산업부문에너지소비가 크게 늘어난데 비해 수송부문과 가정및 상업
부문의 올1월중 에너지소비증가율은 각각 10.6%와 7.9%로 작년동월의 증가율
인 10.1%, 6.1%에 비해 소폭 높아지는데 그쳤다.
올1월중의 에너지총소비는 1천2백54만5천TOE(석유환산t)로 작년동월의 증가
율(4.1%)보다 6.8%포인트 높은 1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