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의 긴장국면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오는 31일 "전당 당세포 비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대회는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행정기관 사회단체 군대등에 배치된 전
체노동당원 3백만명중 핵심당원 20만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지난 49
년 조선노동당 창당이후 처음이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 "이번 대회는 최근의 긴장분위기를 이용,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중심한 체제결속을 다짐하고 주민들의 동요를 방지하
기 위해 열리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