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이번 중국방문기간중 바쁜 일정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산골의 한 중국 국민학교 어린이를 만날 예정이어서 화제.

김대통령을 만날 이중국 어린이는 지난 구정무렵 김대통령에게 사진과
연하장을 동봉,새해인사를 보냈던 중국하남성 무안차석소학교의
주소화군(14).

주군은 작년 2월 김대통령이 취임할 무렵 "대통령께서 양국 우정의 역사에
의미있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실 것으로 믿는다"는 뜻밖의 취임축하 편지를
보내 김대통령을 놀라게 했었다. 한편 김대통령은 오는 29일 북경대에서
강연을 할때 주군을 "작은 중국친구"로 북경대 학생들에게 소개할 예정.
<북경.상해=김기웅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