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문사의 계열사와 대주주에 대한 투자조언 허용에 따라 계열증권사
상품주식등 계열사 금융자산의 자문계약을 추진하는 투자자문사들이 늘고
있다.

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선경투자자문이 오는 5월부터 선경증권 상품
주식중 장기운용이 필요한 주식상품에 대한 운용을 맡기로 한 것을 비롯,
대부분의 자문사들이 계열사의 금융자산운용을 맡는 자문계약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대주주와 임직원들도 계열자문사에 자산운용을 맡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실질적인 자문계약액이 대폭 늘게 되면 자문사끼리 편법으
로 자문계약고를 부풀리던 바터거래가 사라지고 적자에 시달려온 자문사들
의 경영도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