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선박 안전사고와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공동으로 안전기준 미달선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28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일본, 호주, 캐나다, 중국, 홍콩,싱가
포르 등 아.태지역 18개국이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양환경보호를 위해
공동마련한 "아.태지역항만국통제(PSC) 양해각서"가 다음달 발효된다.

PSC란 항만당국이 자국 연안에서의 선박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자국에 기항하는 외국선박의 선박 안전관련국제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기준미달선에 대해서는 출항금지 등의 제재를 가하는 제도며
아.태지역 PCS 양해각서는 이를 지역단위로 확대한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