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5의41 황정득씨(67.여)집 문간
방에서 이 방에 세들어 살던 송하섭씨(23.연대 정외4)가 숨져있는 것을 집
주인 황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황씨에 따르면 이날 송씨의 방에서 자명종소리가 계속 나는데도 인기척이
없어 방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송씨가 반듯이 누운채 숨져있었다는 것이다.

경찰은 숨진 송씨가 외상이 없고 평상시에도 심장병 약을 복용해 왔다는
집주인과 가족들의 말에 따라 송씨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