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8일 일본의 집권 연립여당과 당차원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의 김종필 대표는 이날 확대당직자 회의에서 "일본 자민당의
집권시절에는 있는 만큼 이들과 당차원의 협력문제를 점검하고 교류를 강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민자당은 양국간 의회교류 창구인 한일의원연맹 활동과는
별도로 민자당당직자들과 연립여당 핵심인사들의 상호방문 등 적극적인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민자당은 또 각국 정당과 교류 확대 차원에서 오는 96년 국제민주연맹
(IDU) 당수 회의의 서울개최를 위한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