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가 석유류직영대리점인 삼경석유를 세방석유로 흡수합병한데 이어
대일석유등 자영대리점을 인수, 전국판매망을 갖춘 호유판매주식회사를 별도
로 설립, 석유류 유통망을 대형화.현대화하고 나섰다.
호남정유는 대일석유, 광일석유, 금성석유, 대경석유, 부산석유, 부흥석유,
삼화가스등 7개 자영대리점을 인수, 호유판매(주)를 설립하고 1일부터 정상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온 삼경석유를 지난 3월1일자로
전국망을 갖춘 세방석유로 합친데 이어나온것으로 개방화.경쟁화시대에 대비
석유류유통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것이다.
이번 합병으로 호유는 석유류대리점으로는 국내최대(1조2천억원) 규모가 될
세방에 이어 종업원 8백60명에, 매출액 1조1천6백억원규모의 호유판매까지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