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8일 인천시교육청에 대해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지방 공무원 및
교원에 대한 인사를 부당하게 처리하는등 24건을 적발, 인천시교육청 중등교
육국장 이정용 장학관등 80명에게 경고및 주의 조치를 내렸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인천시교육청은 8급 결원의 충원을 위해 다른 도교육청
의 9급 공무원을 부당 전입 받았으며 초등 교원의 시.도 인사 교류때 교원
2명에 대해 우선순위를 뒤바꾸는등 인사를 부당하게 관리해 온 것으로 지적
됐다.

또 구월국교등 12개교에 대한 시설 공사를 하면서 방화문을 설치하지 않는
등 부실시공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이에따라 지방공무원등 인사관리가 잘못 된 5건은 시정토록 하고
4백67만2천원상당의 부실시공 부분은 재시공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