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공기업민영화방침에 따라 다음달에 추진키로 돼있는 국민은행의
자회사 한성상호신용금고및 부국상호신용금고의 매각작업이 지연되고 있다.
국민은행의 이한경자금부장은 28일 "매각방법 주식평가및 매각후 과점주
주의 책임문제등을 결정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같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들 두개의 상호신용금고를 팔기위해 해결해야 할 요건들이
많아 정부가 예고했던 4월중 매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부실로 인수한 기관을 정사화시킨후 팔게 되는 만큼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고있다.

한성금고와 부국금고의 지분은 국민은행이 99% 이상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