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계열 두산전자는 28일 합작파트너인 미국 얼라이드시그널 라미네
이트시스템(ASLS)사와 마케팅전략회의를 갖고 두산의 페놀CCL(동박적치판)
제품을 전세계시장에 양사가 공동판매하는데 합의했다.

이에따라 두산전자는 자체영업망은 물론 ASLS의 영업망을 활용할수 있게돼
수출을 더욱 늘릴수 있게 됐다.

두산전자와 ASLS는 지난해 1천1백46만8천제곱미터의 페놀CCL을 생산판매,
세계시장점유율을 14%로 높인데 이어 이번 합의에 따른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18%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두산전자는 지난해 ASLS와 함께
판매한 물량중 87%를 공급했다.
양사가 합의한 공동판매전략은 두산전자와 ASLS는 싱가포르를 제외한
전세계시장을 대상으로 두산의 제품만을 집중적으로 판매키로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