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혁명1백주년을 맞아 각종기념행사가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미술인
들이 계파와 이념을 초월, 1년여간의 준비작업끝에 마련한 동학농민혁
명1백주년기념 "새야새야 파랑새야"전이 30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전시회는 지난92년말 범미술인민간단체로 결성된 동학농민혁명1백
주년기념전시조직위원회(대표 김서봉)가 기획한 대규모테마전.
미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주체적이고
건강한 미술문화를 모색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역사주제전은 대중들
에게 미술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롭게 인식할수있는
계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