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일본의 대표적인 전자회사인 소니는 실질적인
회사를 나누는 조치인 "컴퍼니(Company)"제도도입에 따른 조직인사개
편을 발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소니는 각컴퍼니를 담당할 경영진을 발령했으며 약5백80여개나 있는
부이상급의 조직을 20%정도 삭감하기로 했다.8개로 구성될 각컴퍼니는
독자적 임금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리 인사 기획분야등도 별
도로 갖게된다.

각각의 컴퍼니는 사업과 관련된 투자안건등에 있어서도 소속 경영진이
권한을 위임받아 실행에 옮기게 되는등 빠른 의사결정의 효과를 얻을수
있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