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밴,쓰레기압축차등 특수차량 메이커인 서울차량공업(대표
조용순)이 충남 예산에 농공단지를 직접 조성하여 3만평 규모의 신공
장을 건설,방송중계차량등 고부가가치 특수차생산을 비롯 자동차부품
사업 신규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차량공업 신공장이 들어설 예산 농공
단지는 관계사인 서울차륜,기공산업등 3사가 공장용지 4만5천평을
민간개발방식으로 공동개발하여 서울차량공업이 3만2천평,서울차륜이
1만평,기공산업이 3천평씩 각각 공장부지로 활용키로 했다.

이들 3사는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토지매입및 토목 공사가 끝나는
오는 8월부터 서울차량공업을 필두로 하여 97년10월까지 3년동안 연차
적으로 공장단지을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