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산 돼지족발 등의 수입량이 전년도에 비해 무려 46배나
늘어나는 등 미국산 소와 돼지의 부산물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30일 농림수산부, 미국육류수출협회,축협 등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미국산소와 돼지의 부산물 수입량은 모두 1만42t으로 92년의 3천7백98t에
비해 2.6배,금액으로는 5백30만5천달러에서 1천2백20만달러로 2.3배 늘어
났다.

특히 이 가운데 족발,곱창 등 돼지 부산물의 수입량은 8백92t(72만달러)
으로 92년의 19t(1만9천달러)에 비해 무려 45.9배(금액 37.9배)가 급증
했다.또 곱창,위 등 소 부산물은 3천7백79t(5백28만6천달러)에서 9천1백
50t(1천1백48만달러)으로 2.4배(금액 2.2배)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