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이후 줄곧 감소세를 보여온 구미공단의 고용이 수출호조세에
힘입어 올 2월말까지 지난 4개월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부관리공단(이사장 김태전)에 따르면 구미공단입주업체의 전체
근로자수는 지난 89년 7만3천1백6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설비
자동화,인력부족난에 경기부진까지 겹쳐 매년 2-3천명 폭의 감소세를
보여왔으나 작년 하반기 이후의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작년 11월부터
반전 되기 시작했다.

구미공단의 순증가 고용인원은 2월말까지 4개월간 1천8백65명으로 나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