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이 3연승으로 우승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3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회장기 전국실업핸드볼대회 여자부풀리그
에서 광주시청은 국가대표 수문장 문향자가 철벽수비로 빗장을 걸어잠그고
김정심,강현주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발휘,오순열 이호연이 각각 9골을
기록하며 선전한 대구시청을 24-23으로 누르고 쾌조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시청은 속공과 짜임새있는 조직력으로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낙승을 거두는듯 했으나 후반 5분을 남기고 대추격전을 펼친 대구시청
의 패기에 밀려 어렵게 승수를 늘렸다.

한편 이경기에 석패한 대구시청은 2승2패를 마크,중위권으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