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기계(대표 박경)가 판유리 가장자리를 자동 가공하는 변형면취기의
수출을 크게 늘린다.
30일 이 회사는 변형면취기의 올수출을 지난해의 3백만달러보다 66.7%
늘어난 5백만달러로 잡고 해외전시회참가를 확대하는등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한기계는 이미 지난 2월 일본 동경과 3월 중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유리가공기계전시회에 출품, 20대(대당 수출가격은 5만2천달러)를
수주한데 이어 5월엔 중국 북경, 그리고 11월엔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
에도 참가키로 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변형면취기는 컴퓨터제어장치에 의해 판유리의 가장
자리를 원하는 모양대로 자동 가공하는 장치로 미국 독일 대만등 3개국의
발명특허를 얻었고 일본 이탈리아등 5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