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이 설립된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은 3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문화산업중 가장 영향력이 큰 영상예술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내에 영상원을 개설,11월 특차로 신입생을
선발해 오는 95년3월에 개원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영상원은 기존대학의 영화학과나 연극영화과의 교과과정과는 달리
뉴미디어 영상예술 소프트웨어까지 포괄하여 가르치며 영상연출과
40명,영상음향과 35명,영상기술과 20명등 3개과 95명으로 구성된다.
학습장은 경기도 남양주군 서울종합촬영소의 촬영지원시설을 일부활용
하여 만들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부는 영상원의 교과과정,학과별 학생정원,배점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기위해 설립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