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한 발명가이자 정치가였던 벤저민 프랭클린이 젊은 시절
서점을 경영하고 있을 때의 일이다. 어느날 한 청소년이 찾아와서 책
값을 물었다.

"이 책이 얼마입니까"
"예,1달러입니다"
프랭클린이 대답하자 청소년은 한참동안 망설이더니

"좀 싸게 해 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면 1달러50센트만 주십시오"
프랭클린이 정중히 대답하자 청년은 몹시 화를 내며

"1달러 50센트라니요. 아까는 1달러라고 하지 않았소"라고 말했다.

"그럼 이번에는 2달러만 주십시오"
"2달러라구요. 지금 나를 놀리는 겁니까. 갈수록 책값이 비싸지다니."

"그렇지 않습니다 손님 시간은 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귀한 것인데 손님
께서는 지금 제시간을 자꾸만 뺐고 있지 않습니까. 제 시간이 책값에 보태
져서 갈수록 비싸지는 것입니다"

이 일화는 늘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무엇
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것임을 새삼 일깨워 준다.

시간을 값지게 쓰는 사람은 값진 인생을 사는 것이요. 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까지도 낭비하게 된다.

특히 직장에서의 "시간"은 생산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근래에 와선 기업들
사이에 "시테크"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조직생활에서 자기성취를 이루려면 원리원칙에 대한 충실함과 자기계발에
대한 진지함을 엄격한 시간관리를 통해서 찾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 대한교육보험의 연수원인 계성원에 들어서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글귀가 있다.

"지나간 1초의 시간도 돌아오지 않는다"

이는 전조직원에게 시간관리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문귀다. 한번쯤
음미해 봐야 할 대목이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