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재활용품 수거 업무가 전국 2백60개 시.군.구로 완전히
이관된다.
내무부는 31일 재생공사와 자치단체가 재활용품 수거업무를 이원적
으로 운영해 옴에 따라 시책의 일관성이 결여되고 인력.장비가 이중
으로 소요되는 등 문제가 많아 지난 2월 이후 자치단체로의 일원화를
추진한 끝에 4월1일부터 일선 시.군.구가이를 전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시.군.구는 가정,마을,직장,단체별로 재활용품 수거
일자를 지정, 주민들이 수집한 재활용품을 정기적으로 수거하게 되는
데 이를 위해 현재 1천82대의 운반차량과 1백36동의 대형 선별창고를
확보해 둔 상태이며 앞으로 재생공사로부터 86명의 잉여인력과 운반
차량 86대를 추가로 이관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