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구원(KIET)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7.1%에 달할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작년연말 예측치(6.4%)보다 0.7%포인트 상향조정된 것으로 최근들
어 민간경제연구소들이 잇달아 성장예측치를 상향수정하고 있는 것과 움
직임을 같이하는 것이다.
KIET는 31일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국내경제는 올 상반기중 7%의 성
장률을 기록한 후 하반기부터는 7.2%의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 연간
7.1%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신3저현상으로 수출회복이 가속
화되고 기업의 설비.건설투자와 더불어 민간소비도 높은 증가세를 보일것
이기 때문이라는 게 KIET의 설명이다.

올해 소비자물가는 금융실명제및 대외부문자본유입에 따른 통화증발과
경기회복세등으로 작년보다 0.2%포인트 높은 6.0%가 될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