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최근 국내 5대 주요 PC업체로서는 처음으로 PCI방식의486
기종 생산준비에 착수,오는 4월말부터 본격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

삼보,삼성,금성,대우 등과 함께 국내 5대 PC 메이커로 손꼽히는 현대
전자의이같은 발표는 올 하반기 국내 PC시장이 PC의 골격구조와도 같은
버스구조가 PCI방식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될 것과 앞서 나온 베사(VESA)
방식의 단명을 예고하는 것이다.

앞서 유니온컴퓨터를 비롯한 일부 중소 PC업체들은 586격에 해당하는
최상급 PC기종인 펜티엄에서 주로 사용돼온 PCI방식을 486 기종들에서도
채택해 이미 시판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