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증시전망] 재료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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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한 경기는 2.4분기에도 비교적 좋을 것이라는
게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다. 대우경제연구소 등 일부 민간
연구기관에서 경기회복속도가 느리다거나 2.4분기이후 수축될 가능성도
지적했지만 전체적인 기상도는 "비교적 맑음"이라고 할수있다.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은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으며 그속도는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경제전망"도 비슷한 내용이다. 산업연구원은
상반기중 경기회복이 본격화돼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하반기는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천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월23일 발표한
"2.4분기 기업경기조사"에도 2.4분기 경기전망이 낙관적으로 나타났다.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40. 이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경기확장기대감이 비교적 강하다고 볼수있다.
기업들이 올 설비투자규모를 늘려 잡은것도 경기호전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전국 2천3백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4년설비투자
전망"에서도 이들 기업의 설비투자 예상액은 36조2천5백20억원으로 작년
보다 40.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조업의 투자증가율은 53.2%로
조사됐다.
다만 업종별 경기편차는 2.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
조사에서 신발업계는 내수부진에다 후발개도국의 저가공세로 침체상태를
보이고, 섬유 및 피혁산업은 부진에서 벗어나지만 회복세는 약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은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채산성
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은 계속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광철기자>
게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전망이다. 대우경제연구소 등 일부 민간
연구기관에서 경기회복속도가 느리다거나 2.4분기이후 수축될 가능성도
지적했지만 전체적인 기상도는 "비교적 맑음"이라고 할수있다.
한은과 한국개발연구원은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으며 그속도는 빠른
편이라고 밝혔다.
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경제전망"도 비슷한 내용이다. 산업연구원은
상반기중 경기회복이 본격화돼 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하반기는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천개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월23일 발표한
"2.4분기 기업경기조사"에도 2.4분기 경기전망이 낙관적으로 나타났다.
2.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40. 이지수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업체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경기확장기대감이 비교적 강하다고 볼수있다.
기업들이 올 설비투자규모를 늘려 잡은것도 경기호전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산업은행이 전국 2천3백21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94년설비투자
전망"에서도 이들 기업의 설비투자 예상액은 36조2천5백20억원으로 작년
보다 40.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조업의 투자증가율은 53.2%로
조사됐다.
다만 업종별 경기편차는 2.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의
조사에서 신발업계는 내수부진에다 후발개도국의 저가공세로 침체상태를
보이고, 섬유 및 피혁산업은 부진에서 벗어나지만 회복세는 약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금속광물은 국제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채산성
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은 계속 좋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광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