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1일 한.미양국이 새 전쟁도발 책동으로 한반도정세가
극히 위험한 전쟁접경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도발때
는"천백배로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내외통신이 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당기관지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
최근 팀스피리트훈련 재개결정과 미항모의 한반도근접 이동, 미패
트리어트 미사일 대대의 텍사스출발, 한국군의 특별경계령 발동
등을 거론하면서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협은 눈앞의 현실로 펼쳐지
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