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형 승용차의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 6천3백89대가 수출돼
전년에 비해 48.4%가 늘어났던 지프형 승용차는 올 1-2월
중에도 1천5백64대가 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백5대에 비해
무려 1백58.5%나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쌍용자동차가 코란도훼밀리를 지난 1-2월중에 1천
1백98대 수출했고 기아자동차의 스포티지는 2백48대, 아시아
자동차의 록스타는 1백18대로 집계됐다.

3월중에는 기아자동차가 스포티지를 8백대 이상 수출해 쌍용,
아시아의 실적을 합하면 3월 한달동안 1천5백대 이상 수출된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