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필수품을 파는 편의점을 두고 24시간동안 영업하는 주유소
가 늘어나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유공의 대리점인 동부석유가 지난
92년 초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천주유소에 편의점을 개설하고
24시간 주유를 개시한 이후 수도권 지역에서 편의점 딸린 주유
소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서울 중곡동의 대농주유소와 천호동의 천호동주유소가 지난해 하
반기 주유소 부지에 편의점을 개설하고 24시간 서비스에 들어갔
다. 금년 들어서도 지난 3월 안양시 비산주유소와 인천시 하이
웨이주유소가 주유소내에 편의점을 두고 인근 주민들에게 24시간
생필품을 팔면서 심야 운전자들에 대해 연료를 넣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