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근로자들은 월 평균 24.7일을 근무했으며
주당실제 근로시간은 47.5시간으로 법정 근로시간 44시간보다
3.5시간을 더 일한 것으로 밝혀졌다.
1일 상공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근로자들은 92
년보다 0.2시간이 늘어난 48.9시간을 근무, 실물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반영했다.
근로자들의 월 평균 근무일수는 4년째, 주당 근로시간은 2년
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근로자가 주당 48.9시간을 근무해 가장 많이
일했으며 다음은 전기.가스.수도업 48시간, 운수.창고.통신업
47.2시간, 건설업 46.6시간, 도소매.음식숙박업 46.5시간, 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44.7시간,광업 40.7시간의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