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1일 취업희망자들의 주민등록증을 위조,신용
카드를 발급받은 뒤 현금인출 및 할인 등을 통해 6천여만원을
가로챈 정한영씨(28.무직.서울 동대문구 청량2동 405의 503) 등
2명에 대해 공문서위조 및 신용카드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지영철씨(32)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등은 지난해 11월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모직업소개소에 사우나 종업원을 구한다고 속여,김모씨(33)등
2명을 소개받은 뒤 이들이 제출한 주민등록증에서 사진을 떼어내
고 자신들의 사진을 붙이는 수법으로 주민등록증을 위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