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정치는 깨끗해야 한다고 몇번이나 강조
한 바 있고 그래서 법까지 고쳤다"고 전제하고 "누구든지,몇사
람이든 부정을 저지르는데 대해서는 용서를 않겠다고 했고 그것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국무위원들과의 조찬에서 방일,방중 결과를 설명한
뒤 사전선거 시비와 UR혼선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면서"과거의
관행에 따른 것도 있을 수 있으나 부정선거를 뿌리뽑고 깨끗한 선거를
치른다는 정신이 훼손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와 관련,"어떤이유에서든 정치풍토를 바꿔야한다"며
"내각은 부정선거를 뿌리뽑는 새로운 결심을 해야한다"며 필요한 조
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