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일기예보 능력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오는 97년경
슈퍼컴퓨터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기상청은 현재 대전에 있는 시스템공학연구소(SERI)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일기예보 연구를 하고 있으나 사용가능 시간이 하루 4시간정도로
제한돼있고 장거리회선사용에 따른 회선장애 등으로 불편이 많아 자체
슈퍼컴퓨터를 도입키로 했다.

기상청은 오는 97년 서울 대방동에 신축중인 새 청사 준공시기에 맞춰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련예산을 확보해 나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