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연속 정체상태를 보이던 국내오디오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디오업체들의 올해 1.4분기중 총매출액은 1천3백
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평균 4%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아남전자는 이기간중 지난해보다 24%늘어난 2백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회사의 전략모델인 델타시리즈는 이기간중 월평균 6천5백세트씩 판매돼
전체매출을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남전자는 AV기기를 구성하는
컬러TV및 VTR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이를 합할 경우 총매출액이 6백20억
원에달하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인켈의 매출액은 3백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 늘어났다.
이회사가 청소년층과 신혼부부를 겨냥해 내놓은 미니컴포넌트는 월 7천세
트이상 팔려 매출신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