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삼석기자] 교통부는 1일 서울-미국간 항공노선을 운항하는 대한항공 아
시아나등 국적항공사들이 오는 5월부터 시장상황에 따라 운항횟수및 취항기
종을 자유롭게 변경할수 있도록 자율화했다.

이에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미국항공사처럼 성수기에는 운항횟수
를 늘리고 비수기에는 이를 줄여 항공기의 운용효율향상은 물론 좌석부족으
로 인한 승객들의 불편을 덜수 있게됐다.

교통부의 이같은 방침은 미국항공사는 한미항공협정을 활용, 운항개시나 중
단을 자유로이 하면서 운항횟수도 임의로 조정하고 투입기종도 제한을 받지
않는 반면 우리 항공사는 정부가 운항횟수를 정해주고 있어 시장대처능력이
뒤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