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춘곤증에 걸린듯 무기력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2일 증시는 전일 지수가 연중최저치를 기록한데 이어 개별종목별로 매수세
가 유입되고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약세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대2정도의 매도우세속에서 전일대비 1.3포인트정도 하락해 860선을 위협
받는 상태로 출발한 증시는 한일합섬 태화 동해펄프등 절대저가주와 경남
모직 모나미등 중가 자산주의 강세가 눈애 띄나 태영 이동통신을 비롯한 고
가주들은 하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전일 지수연중최저치경신에 앞장섰던 대형우량주들은 폭락세는 진정되고 있
으나 호가공백이 큰가운데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시10분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 863.08을 기록하고 있
으 며 오른종목은 상한가 33개포함 375개, 내린종목은 하한가 20개를 비롯
158개 이며 거래량은 743만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