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4.04.02 00:00
수정1994.04.02 00:00
이기택 민주당대표는 2일 사전선거운동 물의를 빚은 최기선 인천시장과
박태권 충남지사에 대한 해임조치를 거듭 촉구했다.
이대표는 이날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김영삼 대통령의 엄단조치천명과 관
련, "이들 기관장들이 불법을 저지른 사실을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는데
어떻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대통령은 말로만 용서하지 않겠다
고 하지 말고 실제 문책을 통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