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전일수준을 유지했다.

2일 채권시장에서는 주말인데다 매수측이 관망세를 나타낸 관계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과 같은
연12.4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전환사채 1백억원어치를 제외하고는 회사채발행이 없었던데다 기관
들도 매수에 관망세를 보여 거래가 한산한가운데 지루한 장세가 지속됐다.

증권사 채권담당자들은 다음주 발행물량감소가 예상되는데도 불구하고
선취매양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자금이
조금씩 남는등 월말을 넘기면서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진 가운데 1일물콜
금리가 전일과 같은 연11.4%의 수익률을 나타냈다.